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이 되었습니다. 연일 시원하고 따뜻한 햇빛이 정말 나들이 가기 좋은 행락철임을 말해주는데요 이런 계절엔 나들이객도 많아지면서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사고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전세버스 사고는 특히나 5월과10월 전후로 많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는 수학여행 또는 단체여행 예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8년에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전세버스 관련 교통사고는 총 332건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742명이 부상을 입고 14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사고는 봄 가을에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행락철이 시작되는9월부터도 사고가 소폭씩 증가하면서 10월, 11월, 12월까지도 전세버스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지난 4월에는 마을주민 30명을 태운 고흥 관광 전세버스가 귀가 중에 트레일러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큰 부상을 입었었는데요.

 

특히 버스가 출발하는 오전4시부터 8시, 또 야간 시간에 사망자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상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물론 전좌석 승객들도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속버스에서는 좁은 통로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안전띠를 매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작은 사고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광버스 내에서는 기무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 되며 방치할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범칙금이 부과되니 명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조심해도 혹시 모르는 사고가 생길 수 있고 일반승용차가 전세버스와 사고가 난다면 피해는 큰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는 물론 혹시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여 보험을 설정해야 합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의무보험에 가입하면서 설계사의 말만 대충 듣고 가입하셨던 분들도 있으실텐데 꼭 점검해보시고 보장금액과 보장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